척추는 목 부분의 경추, 등 부분의 흉추, 허리 부분의 요추로 구분되어 있으며, 각각 경추 7개, 흉추 12개, 요추 5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 경추는 목의 회전을 담당하는 1-2번간 경추 외에는 전부 굴곡과 신전 동작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으며, 허리의 요추는 상체의 체중을 하체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척추 디스크의 구조물은 디스크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섬유륜과 중앙에 수핵이라는 완충 역할을 하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추간판 탈출증은 수핵이 섬유륜을 뚫고 나와 신경관이 있는 후방으로 나오게 되면 신경을 눌러 증상을 유발합니다. 수핵은 연구 결과상 20세 까지는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지 않고, 20세 이후 퇴행성 변화를 조금씩 거치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중고생들 가운데서도 이 수핵 탈출증이 있는 경우들이 흔치 않습니다. 이는 오랜 시간의 좌식 생활과 자세 이상으로 발병 시기가 일찍 초래된다는 보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추간판 탈출증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가장 유력한 원인은 '변성된 디스크에 과도한 외력이 가해지면서 디스크가 돌출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나이가 들면서 추간판은 퇴행성 변화가 발생하게 되지만,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부터 이런 과정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추간판이 퇴행됨에 따라 추간판의 가장자리를 둘러싸고 있는 섬유륜에 균열이 발생하게 되고 추간판 내부의 수핵이 척추뼈의 경계 넘어로 탈출될 수 있습니다.
경추 및 요추 주변 인대나 근육의 노화(퇴행성)
잘못된 방법으로 과도한 운동
장시간 잘못된 자세로 스마트폰 혹은 컴퓨터,TV를 시청
교통사고 후유증
일자목이나 거북목을 방치한 경우
기타 외상장기간 본인의 목에 맞지 않는 베개를 사용
과도한 운동, 잘못된 자세로 운동하는 것
허리를 구부린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는 경우
하루종일 의자에 앉아서 일이나 공부를 하는 경우
체중증가로 요추에 가해지는 부하가 과도하게 늘어난 경우
추간판 탈출증 환자의 가장 두드러진 증상은 통증과 함께 상지 및 하지가 저린 방사통입니다. 또한 탈출된 추간판이 신경근을 자극하게 되어 신경근이 분포하는 다리에 감각 이상이 초래됩니다. 경추 4-5사이 신경근이 자극되면 등쪽의 통증 및 감각이상을 호소하고 경추 5,6,7번 사이 신경이 자극되면 손의 저림, 감각저하, 통증을 호소합니다. 요추 4-5번 신경근이 자극되면 안쪽 발등에 통증 및 저림,감각 이상을 호소하고, 요추5번-천추1번 신경근이 자극되면 발등의 외측에 통증 및 저림, 감각 이상을 호소합니다. 드문 경우이나, 돌출된 수핵이 크고 중앙에 위치한 경우 대소변 기능이나 성기능 장애 및 하지 마비가 올 수 있습니다.
추간판 탈출증의 진단은 진찰과 방사선 검사를 통해서 할 수 있습니다. 추간판 탈출증을 진단하기 위한 대표적인 이학적 검사는 손상된 추간판에 인접한 척추체의 극돌기에 압력을 가하여 압통을 유발하는 것과 하지 직거 상 검사(천장을 보고 똑바로 누운 자세에서 무릎을 펴고 통증이 느껴지는 쪽 다리를 천천히 올려 고관절이 90도 될 때까지 들어 올리는 검사)입니다. 바로 누운 후 무릎을 편 채로 다리를 서서히 올려 보았을 때, 다리 뒤로 전기가 흐르듯이 뻗치는 통증이 발생하여 정상 쪽에 비하여 아픈 다리를 올릴 수 없으면 양성입니다. 이 외에도 다리의 감각이나 근력이 떨어지며, 심부 건 반사에 이상이 초래되어 슬개 건 반사나 아킬레스 건 반사가 소실됩니다. 방사선 검사는 우선 단순 방사선 검사를 시행합니다. 단순 방사선 검사에서 정상 요추 만곡의 감소 외에는 추간판 탈출증을 진단할 만한 특이 소견은 없지만 다른 진단을 감별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검사입니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는 가장 정확한 검사이나 모든 추간판 탈출증 환자가 자기공명영상 검사와 같은 정밀 검사를 반드시 시행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진찰만으로도 추간판 탈출증 진단이 어느 정도 가능하며, 전체 환자의 80~90% 정도는 약 1~2달 간의 안정 및 보존적 치료만으로 잘 낫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추간판 탈출증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정밀 검사를 시행하는 것보다 일단 안정과 보존적 치료를 하고, 진단이 확실하지 않을 경우나 수술이 필요할 때 정밀 검사를 시행해도 됩니다.
방사선 검사
자기공명영상 MRI
정밀 검사
침 치료
뜸 치료
부항 치료
약침 치료
한약
추나 요법
도수 치료
전침
운동 치료
온열 치료
추간판 탈출증의 치료는 비수술적인 방법과 수술적인 방법으로 나눌 수 있으며, 치료 방법을 선택할 때는 증상이 지속된 기간, 통증의 강도, 재발의 횟수, 환자의 직업, 나이, 성별, 작업량 등 여러 가지 조건을 고려해야 합니다.
지속적인 허리 운동을 하는 것이 요통 및 추간판 탈출증의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20~30분가량 평지나 낮은 언덕을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자유형이나 배영 중 편한 것) 등 유산소 운동이 좋습니다.
비만인 경우 추간판 탈출증의 위험이 증가하므로 체중 관리를 고려한 식사를 하여야 합니다.
흡연은 요통이나 좌골 신경통의 중요한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으므로, 흡연자의 경우 우선 금연을 시행하는게 좋습니다.
요통 및 추간판 탈출증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허리에 좋은 자세를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건을 들 때에는 항상 몸에 가깝게 붙여서 들고, 무릎을 굽히고 허리는 편 자세를 유지하며, 허리를 구부리면서 비틀지 않는다. 서 있을 때에는 한쪽 발을 낮은 발판이나 상자 등에 올려놓으며, 작업대를 편안한 높이에 오도록 하고 작업합니다. 운전할 때에는 좌석을 운전대에 가깝게 하고 무릎 쪽을 높게 하고, 잘 때에는 바닥은 비교적 단단하되 약간의 쿠션이 있는 것으로 하며, 무릎 밑에 베개를 받치거나 옆으로 돌아누워서 자도록 합니다
모든 시술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고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담당 의사와 충분한 상담 후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모든 시술 부분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고 부작용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담당 의사와 충분한 상담 후 진행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