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측만증 증상

척추 측만증에 가장 흔하게 있는 증상은 허리의 통증입니다. 다만 측만증 환자의 요통은 정확한 빈도를 알기 어려우며 척추가 휜 부위나 휜 정도, 그리고, 척추의 퇴행성 관절염의 정도와는 별로 관계가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즉, 측만 각도가 심하다고 해서 통증이 비례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증상을 파악하는 방법

1.  서 있을 때 양측 어깨 높이가 좌우 비대칭으로 차이가 나는 경우
2.  서 있을 때 양측 골반의 높이가 좌우 비대칭인 경우
3.  한쪽 젖가슴이 다른 쪽에 비해 덜 발달돼 있는 경우
4.  서서 땅을 짚을 때 손바닥이 땅에 닿지 않고 한쪽 등이 튀어 올라와 있는 경우
5.  등을 바닥과 평행하도록 앞으로 구부렸을 때 한쪽 등이나 엉덩이가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경우
6.  양쪽 하지의 다리길이 차이가 심하게 나는 경우

척추측만증 특징

척추측만증은 전체 인구의 약 2~3% 정도에서 나타납니다. 기능적인 척추측만증은 사춘기 이전 여아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심한 척추측만증은 남아보다 여아에게서 더 많이 관찰됩니다. 여아의 경우 초경이 빠르면 치료예후가 좋습니다 측만 각도의 증가 여부는 잔여 성장의 정도와 관련이 있습니다.

측만이 심하거나 흉추가 휘어진 경우 치료의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척추 측만증이 있다고 해서 운동을 제한하거나 생활 습관을 바꿀 필요는 없으며 측만의 정도가 작은 경우는 정상인과 같다고 여기고 생활하면 됩니다.

모아 치료방법

일반적으로 X-ray 검사를 통하여 '콥 각도(Cobb’s angle)'를 측정합니다.

20˚ 이하의 측만의 경우는 특별한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고 6개월에 한 번씩 X-ray로 관찰을 하거나 굴곡검사 등을 함으로써 추적 관찰합니다. 20˚~40˚ 측만 각도가 측정되고 성장이 1년 이상 남아 있는 청소년일 경우 추나 치료, 운동 치료, 보조기 착용 등의 보존적 치료합니다. 60˚ 이상으로 심하게 굽은 상태이면 증상에 따라 척추를 고정하는 수술적 치료를 권유합니다. 척추측만증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으나 통증이 생기기 시작할 정도에 이르면 치료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또 성장기인 청소년의 경우 성장하면서 측만증이 급속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척추측만증에 좋은 생활 습관